어스2 초보를 위한 개요/역사 및 용어 총정리

어스2 시작 전 알면 좋을 전체적 개요&용어 정리

어스2를 처음 시작하셔서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 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나 오래전에 가입하였지만 한동안 접속하지 않아 어스2의 변화가 낯선 분들을 위해 어스2의 진화과정 및 전체적 개요를 어스2 용어 설명을 이야기 처럼 풀어 드리고자 합니다.

내용이 방대해 져서 이야기가 길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본격적으로 어스2를 플레이하기 전에 어스2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와 스토리를 듣고 나면 아무래도 어스2 관련 웹사이트나 커뮤니티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조금 덜 생소하게 느껴지실 것 같아 준비해 보았습니다.

어스2란?

이 정도는 이미 다들 알고 어스2를 찾아오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한 문장으로 요약설명 하자면, 어스2는 지구의 모습을 1대1크기로 복사한 모습으로 네트웍 상에 구현해 낸 메타버스 플랫폼 입니다.

Earth Version 2 Pty Ltd 와 Earth2 UK Limited 라는 개인법인이 호주와 영국에 각각 세워져 있으며, 호주 브리즈번에 본 사무실이 있고, Shane Isaac 이라는 이름을 가진 호주인이 어스2의 창립자 입니다.

Shane Isaac – CEO of Earth2

이렇게 어스2의 운영이 호주인 사업가인 셰인의 주도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스2 웹사이트는 물론 모든 공지사항 및 이메일 소통등은 모두 영어로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한국 커뮤니티에서 발빠른 정보들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으실 거예요.

어스2 개발 단계별 설명 및 용어 설명

타일 판매 개시 & 프로퍼티

어스2는 2020년 11월 첫 베타오픈을 했을때 가상부동산 플랫폼의 성격을 강하게 띄고 있었습니다. 지구상에서 우리가 부동산을 사고 팔듯이, 어스2의 지구를 본따 만든 웹상의 지구를 초기에는 10미터 * 10미터 사이즈(3D E2V1에서는 19.08m*19.08m로 바뀔 예정) 모눈종이 형태/격자 무늬로 나누고 ‘tile(타일)‘이라 이름붙여 유저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타일은 1타일에서 최대 750타일을 원하는 모양대로 구입할 수 있는데, 묶음으로 판매된 타일들의 한 묶음을 프로퍼티라고 부릅니다. 10타일을 1타일씩 10개로 따로 구입을 하면, 10 프로퍼티를 갖게 되는 것이고, 10타일을 한번에 하나의 묶음으로 모두 구입하면 10타일짜리 1프로퍼티가 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타일을 판매하고, 그 타일을 산 유저들 간 거래를 하고 했던 것이 그 당시 유일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기능이었는데, 이 때를 어스2 페이즈 1 이라고 부릅니다.

어스2의 창립자인 셰인은 어스2의 개발 단계를 크게 페이즈1, 페이즈2, 그리고 페이즈3로 나누어 설명을 했는데요. 타일만을 사고 팔 수 있었던 페이즈1의 개발단계에서 페이즈2로 가면서 서서히 여러가지 이코심 아이템들이 개발되어 추가되었습니다.

이코심이란?

어스2를 하다보면 이코심이란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이코심이란 영어 Economic Simulation/Simulator 를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현실지구에서 우리가 매일 매일 활동하며 일으키고 있는 경제적 활동을 시뮬레이션으로 어스2안의 플랫폼에서 실현시키는 것을 일컷는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쥬얼

2021년 7월, 타일을 소유한 유저들에게 쥬얼이 주어지기 시작했는데요. 지금까지 어스2에서 거래할 수 있는 아이템이 타일 밖에 없었는데, 타일 이외에 거래할 수 있는 첫 아이템이 바로 이 쥬얼이었습니다. 쥬얼은 하루에 한번 나오는데 타일을 소유하기만 해도 나오는 이 쥬얼은 8가지 종류의 기본(Common)쥬얼이 타일로 부터 생성되며, 쥬얼은 타일에 장착시켜 에테르 생산량을 증가 시킬수 있고, 사이드로이드에 장착시켜 기능 향상을 시키는데 사용할 수도 있고, 8가지 종류의 커먼 쥬얼들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조합하여 새로운 종류의 쥬얼로 변형시키거나 에센스를 섞어 희소성이 높은 고급 쥬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쥬얼들은 사고 팔수 있는 마켓인 바자르(Bazaar)도 이때 만들어 졌습니다.

2021년 8월 – 멘타르, 에테르, 에센스, 홀로빌딩 추가됨

멘타르(Mentar)

멘타르 혹은 멘타(Mentar)라고 불리우는 데, 어스2에서 가장 먼저 생긴 건축물/장치 쯤으로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쥬얼이 소개된 후 멘타르가 소개 되었습니다. 멘타르는 타일 소유주에게 필수로 필요한 기본 장치로써 에센스로 전환가능한 에테르를 감지하고 수집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멘타르에는 쥬얼을 장착(슬롯팅(slotting) 이라고 하는데요)할 수 있어서, 에테르의 수집 능력을 쥬얼 슬롯팅으로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자원을 감지하고 채굴도를 파악하는 능력도 후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에테르(E-ther)

에테르 혹은 이더(E-ther)라고 불리우는 이것은 어스2의 타일에서 알수 없는 형태와 주기로 아지랑이 처럼 증발되어 나옵니다. 이 타일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테르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 바로 앞서 설명한 멘타르 장치이구요, 멘타르가 감지를 하면 어스2 웹사이트의 알림창에 멘타르가 에테르를 감지했다는 메세지가 뜨게 됩니다. 아래와 같은 문구입니다.

그때 우리는 그 에테르를 클래임 하여 에테르를 모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바로 에테르를 채굴하는 과정인데요, 이 에테르를 에센스로 전환 시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에센스 채굴과정이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에테르를 멘타르가 감지한 후 24시간 이내에 클레임하지 않으면 클래임할 수 있는 에테르가 다른 레이더들의 먹이감이 될 수 있게 되고 48시간 이후에는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에센스 채굴을 위해서는 하루에 한번 이상은 꼭 어스2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에테르를 클래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현재 에테르는 에센스로 전환하는 것 외에, 앞으로 설명할 시빌리언을 합성(synthesize)할 때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에테르는 에센스로 전환을 시킬 수 있는데, 현재는 6.5퍼센트의 전환율로, 15.4개 정도의 에테르를 전환 했을 때 1에센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에센스(Essence)

에센스는 곧 상장하여 코인이 될 통화이기도 하지만, 어스2 플랫폼 상에서는 파워(힘)을 상징합니다.
익스체인지 에서 거래되는 것 뿐만 아니라 어스2 플랫폼 상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될 예정인데요,
– 쥬얼을 낮은 등급에서 높은 등급의 쥬얼로 업그레이드 할때 쓸 수 있음
– 티어3 테러토리를 어느 지역으로 선정할지 투표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에센스 1개당 1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음.
– 사이드로이드 생성시 2.5개 에센스 필요.
– EPL 구입시, E$ 대신 에센스로 구입 가능.
– 랜드 타일을 윗단계로 업그레이드 시킬때 에센스가 소요될 것이라 발표했으나, 이 외에도 어스2 플랫폼 안에서 에센스의 용도가 아주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됨.

EPL(Earth2 Property Locator)

2021년 9월, EPL 구입이 시작되었습니다. 지정된 타일로 텔레포트 하듯이 바로 연결 가능하게 하는 EPL 은 해당 타일로 연결시켜 주는 웹사이트 주소 같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로서는 EPL 을 다른 유저로부터 구입하려면 해당 EPL 이 등록 되어있는 타일을 함께 구입하여야 합니다만, 훗날에는 EPL 만 따로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 합니다. 티어1 타일에만 등록이 가능하며, 4자부터 6자까지로 이루어진 짧은 EPL 주소는 티어1 중에서도 클래스1 타일에만 등록이 가능하고 7자 이상은 클래스 상관없이 티어1 타일이면 등록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저는 Farm 이라는 epl을 가지고 있는데요. e2.me/farm 이라고 브라우저에서 치면 바로 그 타일로 이동을 한답니다.

홀로빌딩 & 홀로빌딩 에디터

페이즈 1에서 유저들의 타일아트로 창의력을 보여주는 것이 보기 좋았던 어스2 팀은, 유저들의 창의성을 뽐내며 즐길 수 있는 홀로빌딩에디터를 개발하여 어스2에 접목 시켰습니다. 홀로 빌딩이라는 것은 이름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겠지만 홀로그램과 같이 투명한 초록색의 조형물을 어스2에서 개발한 홀로빌딩 에디터로 만든 것을 홀로 빌딩이라고 부르며, 소유한 타일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은 큐브와 같이 깍두기 모양으로 대강 만들지만, 재주 있는 유저들은 에러와 제약점이 많은 홀로 빌딩 에디터로 엄청난 아트 작품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에 보답하기위해 어스2 측은 유저들이 만든 홀로빌딩에 유틸리티를 추가하려고 열심히 궁리하였는데요. 1차적으로는 자원을 축적하여 보관할 수 있는 저장고 역할을 할 수 있게 유틸리티를 제공하여 현재 우리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홀로빌딩이 세워진 날부터 해당 타일에 묻혀있는 자원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2차적으로는, 홀로빌딩들을 마켓에서 사고 팔 수 있도록 거래 기능이 추가되어서, 아름답게 만들어진 홀로빌딩들은 콜렉터 들에게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유틸리티를 홀로빌딩에 추가하겠다고 발표는 여러번 했었지만 아직 어스2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이 두 가지 뿐입니다.

이렇게 어스2는 하나씩 하나씩 이코심을 이루는 아이템들을 꾸준히 개발하며 늘려왔는데요. 어스2의 페이즈 2는 2D 웹페이지에 여러 이코심 요소를 접목시킨 현재의 어스2가 바로 페이즈2 입니다.

창립자인 셰인은 페이즈 3를 3D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어스2로 목표를 삼고 그것이 완성될 때 까지 최소 수년간은 개발에 소요될 것이라 예상했고, 그때까지는 현재의 2D 어스2 웹버전의 서비스만을 해야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대이상으로 3D 게임 엔진의 개발에 진전이 있았고, 애초 기획한 완벽한 서비스를 갖춘 3D 어스2 플랫폼은 아니더라도 현재 페이즈 2에 적용시킨 이코심 플레이와 몇가지 추가된 이코심 플레이를 3D에 적용시킨 Earth2 Version1, 이것을 짧게 E2V1 이라 부르는데, 을 예상보다 더 빨리 유저들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우리는 현재 2024년에 공개될 E2V1의 프리 알파버전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고, E2V1 은 어스2 개발 과정중 페이즈 2.5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페이즈 3가 되면 각종 건축물을 3D 로 건설하고 도시와 국가를 건설하며, 그것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와 각종 자원 거래 및 빌딩 블록 거래까지 이코심의 크기가 상당해 져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페이즈 2.5 좀 더 심플한 버전의 어스2 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 페이즈 3까지는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르는 상태로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영상에서 선보인 아름다운 태초의 지구 공간울 2024년 E2V1 프리알파 버전에서 공개할 예정이니 우리가 즐길 수 있는 요소는 꽤나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랜드타일/메가시티

페이즈1 단계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게임 플레이는 타일 사고 팔기, 소위 탈사라 부는데요. 어스2가 공개되고 커뮤니티가 생기면서 사람들이 모이자 어스2에서 함께 도시나 국가를 건설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무리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렇게, 어스1에 실제로 존재하는 도시가 아닌, 어스2 플랫폼상에만 존재하는 기획과 계획을 통해 타일을 한지역에 매입하여 생겨난 형태를 메가시티라고 부릅니다. 현재 100개 이상의 메가시티들이 생성이 되어 있으며 아주 활발하게 조직력과 협동력을 보이며 커뮤니티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메가시티들이 많이 있습니다.

타일 아트/히트맵 아트

초기 1,2년간, 어스2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창의력 있는 활동이 타일을 모양을 만들어 구입하거나 타일을 표시하는 국기를 바꾸어 색상을 입혀 타일로 그림을 그린 듯한 아트로 표현 한 것을 타일 아트라고 부릅니다.
지도를 보는 옵션 중 히트맵 이라는 옵션으로 지도를 확인하면, 구입한 프로퍼티 하나가 밝은 점 하나로 표시되는 점을 이용해서 밝은 금빛 그림으로 아트작품을 완성하는 것을 히트맵 아트라고 부르는데요.
타일 아트나 히트맵 아트들은 플레이할 거리가 많이 없던 초기 어스2 플랫폼에서 유저들의 창의력과 금전적 노동적 투자의 산물이었고, 또한 커뮤니티 멤버들간의 단합을 볼 수 있는 결과물이기도 했기에 유저들의 추억도 담긴 의미가 큰 작품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타일아트와 히트맵 아트들은 1타일과 소수의 타일들로 그림을 그린 형태로 이루어져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훗날 어떤 방식으로 개발이 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EDC(Essence Distribution Commitment)

어스2의 1주년인 2021년 11월을 기념하며, 플레이할 것이 많이 없던 그 기간을 인내를 가지고 함께해준 초기유저들에게 보상을 해 주는 의미로 2022년 12월, 보유한 티어1 타일들의 가치를 기준으로한 에센스 에어드랍이 있었는데, 그것을 Essence Distribution Commitment (짧게 EDC) 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유저들에게 주기로 약속한 에센스의 분량중 20%는 타일을 보유하고 있는 유저의 계정으로 바로 지급되었고, 나머지 80프로 분량의 에센스는 각 타일에 Minimum Essence 라는 이름옆에 표시가 되었습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에테르(Ether)는 타일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와 같은 것인데, EDC 가 담겨있는 타일에서는 더 많은 양의 에테르가 뿜어져 나와 EDC로 지급된 에센스를 매일 매일 조금씩 에테르로 클레임하는 방식으로 채굴할 수 있습니다.

티어1 VS 티어2 타일

에센스 에어드랍인 EDC가 발표된 날인 12월 3일 이후 어스2의 타일은 티어1과 티어2로 나뉘게 됩니다.
티어1 타일은 12월 3일 이전에 구입할 수 있었던 타일들로 여러면에서 월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기에 가격도 가장 비싸게 거래가 됩니다. 12월 4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타일들은 티어2 타일인데, 티어1 미국타일이 $64불까지 올라가고 한국의 티어1 타일이 $39불까지 올라갔었기에 미국이나 한국등에 새 타일을 살려면상당한 자금이 필요했었던 데 반해 티어2 타일의 가격은 타일당 $0.10부터 시작했기에, 12월 4일 티어2가 열렸을때 좋은 지역을 싸게 선점하고자하는 유저들의 경쟁때문에 서버가 마비되어 접속조차 쉽지 않았답니다.

티어1과 티어2 타일 사이에는 여러가지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들은 나중에 따로 다루겠지만
가장 도드라지게 다른 점이라면 티어1은 티어2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의 에테르를 뿜어내고 수집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티어1은 더이상 어스2측으로부터 살 수 없기 때문에 유저간 거래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싸이드로이드(Cydroid)

어스2는 2022년 12월 Drone the Game 을 인수하면서 그 게임을 어스2에 접목시킬 기획을 했습니다. 드론더 게임의 커뮤니티 멤버들이 드론 게임을 그대로 유지시켜 주길 원하고 그 뜻을 존중해 주길 원한 셰인은 드론 더 게임의 드론의 아이디어 및 형태만을 어스2에 접목시키고, 싸이드로이드라 이름 지었습니다. PvP(Player vs Player 대결게임) 도입에 이 드론 더 게임의 기술을 사용한다고 했었는데, 그 단계까지는 아직 오랜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어스2가 개발되면서 그 쓰임이 엄청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싸이드로이드는 현재는 레이딩을 위한 활동에만 이용이 되고 있으며, 제1세대 싸이드로이드로 불리우고, 총 38가지 종류로 낮은 등급 부터 커먼, 언커먼, 레어, 에픽, 레전더리 5가지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 싸이드로이드별 탐색할 수 있는 자원이 각기 다르며, 싸이드로이드별 기능도 점차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싸이드로이드는 한 대당 에센스2.5개를 사용하여 소유한 타일의 크기에 따라 프로퍼티당 1개부터 최대 10개까지 직접 생산할 수 있으며, 최대 24시간의 생산 시간이 소요됩니다. 싸이드로이드를 직접 생산할 경우 생산되는 싸이드로이드는 랜덤으로 만들어지며 등급이 올라갈수록 희소성이 높습니다.

에센스를 사용하고 싶지 않거나, 생산 시간을 기다리고 싶지 않고, 랜덤이 아닌 특정한 싸이드로이드를 얻고 싶을 경우에는 마켓 플레이스에서 구입하여 원하는 소유타일에 배치시킬 수 있습니다.

싸이드로이드에는 합성쥬얼을 장착하여 그 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레이딩(Raiding)

싸이드로드들이 소개되며 나온 게임 플레이가 바로 레이딩 입니다. 레이딩은 쉽게 말하자면 이웃 타일의 주인이 클레임 하지 않은 에테르를 싸이드로이드들을 보내어 가져오게 하는 행동입니다. 2023년 3월에 레이딩이 처음 시작되었으며 2024년 2월인 현재까지 유저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레이딩을 하고 있습니다.

에테르는 곧 에센스이니, 레이딩은 에센스를 적극적으로 채굴하는 게임 플레이 입니다. 레이딩을 할때는 소유한 타일에 배치한 싸이드로이드들을 해당 프로퍼티로부터 사방거리 1키로 내에 위치한 타일 중 멘타르가 활성 되어 있으며 타일 주인이 미처 클레임 못한 에테르가 남아있는 타일들을 공격하여 싸이드로이드 1대당 최대 3에테르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이때, 싸이드로드에 합성 쥬얼을 장착기키면 공격할 범위를 1키로 반경 너머까지 확대를 시키거나 한번에 가져올 수 있는 에테르의 수를 3개보다 더 많은 수로 확장 시킬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전략을 사용해 레이딩을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레드에너지

레이딩으로 에테르를 사냥해오면, 가지고 온 에테르 만큼 늘어나는 숫자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레드 에너지 입니다. 레이딩이 나오면서 함께 업데이트 되어 나온 것이구요. 적극적으로 어스2에서 플레이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으로 앞으로 그 쓰임이 다양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첫번째로 주어진 레드에너지의 쓰임은 한정적으로 티어1랜드를 레드 에너지를 사용해 구입할 수 있게 해 주었던 것입니다. 동결국의 경우, 티어1으로 판매가 된 적이 없었던 몇몇 국가는 $0.10으로 시작되는 가격으로 레드 에너지를 사용하여 티어1 클래스1 타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기에 짧은 시간내에 꽤나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단, 레이딩을 열심히 해서 레드 에너지를 많이 모은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기회였습니다.
그 외의 레드에너지의 사용처는 아래에 소개할 시빌리언과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도 레드에너지는 레이딩으로 에테르를 수집해 올때마다 1:1 비율로 그 양이 늘어난답니다.

시빌리언

어스2를 하면서 처음으로 사람같은 외모를 가진 것이 처음 등장했는데 그게 바로 시빌리언이라고 불리우는 것입니다. 레이딩을 할 때 플레이어는 수동으로 싸이드로이드들을 충전시켜주고, 타겟 프로퍼티로 공격을 내보내고, 싸이드로이드들이 에테르를 가지고 돌아오면 그 에테르를 저장소로 보내줘야 하는데, 이 업무를 대신 해 주는 존재들입니다. 착한 도우미 일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시빌리언은 레드에너지와 에테르를 사용해서 생산할 수 있고, 현재 이집션 종족, 레벨 종족, 스페이스 포스 종족 이렇게 세개의 다른 종족이 있고, 앞으로 다른 업무를 맡아줄 새로운 시빌리언들도 조만간 나올 예정입니다. 시빌리언들은 레이딩을 도와주기 때문에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단점은 매주 4개의 레드에너지를 소요하기 때문에 어느 타일에 시빌리언들을 배치해야 할지는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합니다.

자원 & 자원 클레임 시스템(Earth 2 Player Resource Validation) (E2PRV) & 스테이킹(Staking)

앞으로 어스2 안에서 이코시스템을 이루는 데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자원은 어스2 초기 시절부터 언급이 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발빠른 유저들은 일찌감치 세계의 곳곳에 있는 자원이 풍부한 요지들을 선점해두기도 했는데요. 2022년 7월, 어스2는 유저들이 직접 조사하고 그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타일에 묻혀있을만한 자원을 클레임하여 자원을 획득하는 자원 클레임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이때, 클래임을 등록하면 최대 30개까지의 에센스를 스테이킹 할 수 있었고, 클래임이 성공적으로 승인이 나면 스테이킹한 에센스만큼을 보너스로 주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이 때 많은 유저들이 스테이킹을 해서 에센스의 수를 몇 배로 불릴 수 있는 다시오지 않을 그런 시간이 있었답니다.
현재도 자원 클레임 시스템은 열려있으나, 승인이 나더라도 스테이킹 보상이 6.5% 밖에 안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이 없어진 상태입니다만, 자신의 타일에 자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할때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자신의 타일에 묻혀있을 수도 있는 자원을 클레임할 수 있고, 다른 유저가 클레임한 건에 에센스를 스테이킹 하여 에센스를 벌 수도 있습니다.

티어3 랜드와 투표 시스템

위에서 언급했듯이 랜드 타일은 티어1, 티어2, 티어3 이렇게 세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티어1 타일은 어스2가 처음 대중에게 타일을 판매시작했을 때 존재했던 등급으로, 2021년 12월 3일을 마지막으로 어스2로 부터 살 수 있는 티어1 타일은 판매가 종료 되었고요. 그 이후로 판매가 시작된 타일들을 티어2라고 불리우고, 2023년 11월 티어3 타일 판매가 개시 되었습니다. 각 랜드 티어별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티어3랜드는 판매 방식도 좀 특별합니다. 현재 어스2 지도에서 아무도 사지 않은 빈 타일은 티어2와 티어3중 선택하여 구입이 가능한데, 티어 3는 항상 살 수 있는 게 아니고 투표를 통해 판매가 허용된 지역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2023년 11월 20일 에스토니아의 Pärnu 라는 지역을 시작으로 매 3일 정도마다 새로운 티어3 테러토리가 투표를 통해 선택되고 판매가 개시되고 있는데, 타일 가격은 $0.10으로 시작해서 타일이 많이 팔릴 수록 타일 가격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이때 투표는 해당나라에 타일을 가지고 있을 경우 타일 수에 비례해 투표권을 얻게 되고, 혹은 자신의 에센스를 저당잡혀 투표권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에센스를 많이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많이 모여있는 메가시티들이나 대도시들이 투표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바타와 스킨

2022년 12월 Ready Player Me라고 하는 아바타 캐릭터 기업(?)과 파트너쉽을 맺은 것을 공개한 후, 2022년 말 공개한 E2V1 맛보기 영상에서 어스2의 첫 아바타인 ‘Kyung'(경) 을 선보였는데요. 1년 후인 2023년 12월에 보여준 E2V1 영상 안에서는 여러 NPC 캐릭터들과 1년전에 공개했던 모습보다 더 개선된 모습의 아바타 경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2V1 프리 알파버전이 2024년에 일부 유저들에게 공개될 것을 준비하며, 아바타의 다양한 스킨들도 한정판으로 한정기간 할인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만, 이 스킨들의 사용은E2V1 프리 알파 버전이 공개 되어야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참고 사항

어스2 웹사이트를 사용하시다 보면 자주 자잘한 버그가 생기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웹사이트 전체가 좀 느릴때도 있고, 레이딩 보내기가 잘 안된다거나, 마켓에서 아이템을 구입했는데 바로 인벤토리로 들어오지 않는 다거나 하는 것이 그 예인데요. 어스2는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할 때 시스템을 닫지 않고 오픈한 상태에서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어스2 웹사이트에 어떤 업데이트를 할때마다 유저들은 사이트가 불안정하고 자잘한 버그가 생기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알고 계시면 불안함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D 버전의 어스2가 되면 이런 자잘한 문제는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현재는 어스2가 계속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을 영상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영상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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