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2에서 에센스 얻는 방법
어스2에서는 에센스를 파워 곧 힘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상장을 하게 되면 메타마스크 지갑으로 옮겨서 현금화 시킬 수도 있고, 에센스를 사용해 어스2 안에서 타일구매도 가능하게 될 것이고, 티어3 테러토리 오프닝을 결정에 해당 타일 보유수와 에센스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하는 등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어스2이지만 이미 에센스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오늘은 어스2에서 에센스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타일 구매하기
어스2의 근본은 타일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하는데요.
에센스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현재 어스2에는 티어1, 티어2, 티어3 이렇게 세가지로 랜드타일이 분류되어 있는데요. 이중 티어1 타일은 다시 클래스 1부터 5로 나뉘어 집니다.
에센스가 채굴 되는 방식은 타일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테르를 자신이 소유한 타일에 설치된 멘타르가 감지해 내고 그렇게 감지해낸 에테르(E-ther)를 어스2에 로그인한 유저가 클레임한 후 에센스로 전환을 시켜주는 것인데요. 이때, 랜드타일 티어별로 감지할 수 있는 에테르의 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랜드타일 티어별 에테르 감지양의 차이는 바로 타일에 설치되어 있는 멘타르의 차이에 있는데요.
티어1 타일 – Fully developed mentar, 즉 완전한 형태의 멘타르가 활성화 됩니다. 그러므로, 에테르를 감지하는 역할을 100% 능력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가장 많은 양의 에테르를 감지해 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티어2 타일 – Semi-developed Mentar, 즉 불완전한 형태의 멘타르가 활성화 됩니다. 티어1 타일의 완전체 멘타르와 비교했을때 에테르 감지 수행 능력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그만큼 에테르를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같은 지역의 같은 사이즈의 타일을 소유했을 경우 티어1타일에 비해 티어2 타일에서는 더 적은 양의 에테르를 감지해 내고 클레임할 수 있게 됩니다.
티어3 타일 – Undeveloped Mentar called a Seed, 즉 티어3타일에는 멘타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멘타르의 전신체에 해당하는 Seed 만이 존재하고 이 Seed는 에테르를 감지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타일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테르를 채굴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정리된 내용을 보면 티어1타일에서 가장 많은 에테르를 얻을 수 있고 그 다음은 티어2 그리고 티어3 이런 순서로 에테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멘타르가 감지해 내는 에테르 양만 비교하면 이 말이 맞지만, 티어3 랜드 타일에는 아주 특별함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 특별함은 바로 Boosted E-ther Pool 이라는 최근에 티어3 랜드가 나오면서 소개된 개념 때문인데요.
어스2의 타일은 유저들이 구매한 타일의 양에 따라 증가하는 타일가격 때문에 각 나라별 타일 가격이 상이한데요. 1타일당 60불이 넘는 미국의 타일과 1타일당 1불이 안되는 여러 다른나라의 타일이 같은 티어1 이라는 이유로 감지되는 에테르 양이 같다면 값이 비싼 나라의 타일을 산 유저들이 불이익을 얻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요. 새로 도입된 Boosted E-ther 라는 개념이 그런 불균형적인 부분을 보완해 줍니다. 타일의 가격이 비쌀 수록 더 많은 양의 Boosted E-ther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이 때 에테르 감지 능력이 없는 멘타르의 전신체인 Seed 만을 가지고 있는 티어3 랜드타일은 티어1 랜드와 티어2랜드 타일에 주어진 Boosted E-ther 가 유저들에 의해 클래임 되지 않은 분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특별한 법칙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티어3 타일이 티어1 타일보다 더 많은 양의 에테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티어3 랜드를 활용한 에센스 획득 전략도 아주 스마트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타일을 구입하여 에테르와 에센스를 획득하는 방법은 또 다른 게임플레이를 요하지 않기 때문에 자금을 투입하기만 하면 손쉽게 이룰 수 있는 방법이고, 어디에 타일을 구매했느냐에 따라 광고, 자원, 메가시티, 쥬얼 생산 등의 부수적(?) 기회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편리한 방법이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사이드로이드로 에센스 구입하기
사이드로이드를 통해 에센스를 획득하는 방법은 좀 더 직관적입니다. 에테르를 클래임한 후 에센스로 전환하는 과정이 없이 바로 에센스의 숫자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이드로이드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사이드로이드 당 에센스 5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로이드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타일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구입한 사이드로드는 인벤토리가 있어서 무한정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보유한 타일 크기에 따라 다른 수량의 사이드로이를 타일에 보관/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사이드로이드 한대를 정박해 놓을 수 있는 최소 단위의 타일수는 4타일 입니다. 10타일짜리 타일에는 두 대의 사이드로이드를 정박해 놓을 수 있구요. 사이드로이드 구입을 통해 에센스 수를 늘리는데에 초점을 둔 것이라면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4타일짜리 타일을 구입 후 마켓플레이스에서 최저 가격의 사이드로이드를 구입한 후 디파워 시키면 5개의 에센스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20센트 초반 가격에 사이드로이드 한 대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백서 공개 후 1세대 사이드로이드의 갯수에 제한이 있다는 점, 에센스 총 수량이 대폭 절감된 점, 그리고 상장 시점과 맞물려 1달러에 가까운 가격까지 올라갔다가 현재는 자원지 셋팅을 위해 사이드로이드를 강제 교체해야 하는 유저들의 필요에 따라 50센트 전후로 가격이 조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티어3 4타일을 40센트에 구입하고 사이드로이드를 50센트에 구입하면 5개의 에센스와 타일, 그리고 에센스를 뺀 사이드로이드까지 90센트의 비용으로 소유할 수 있게 됩니다.
3. 레이딩으로 에센스 모으기
액티브 유저들 중 시간과 노력을 게임플레이에 투자할 수 있는 유저들에게 유용한 방법, 레이딩이 에센스를 모으는 세번째 방법입니다. 티어1과 티어2 타일에 생성된 에테르가 타일 주인에 의해 24시간 내에 클래임 되지 않을 경우, 레이딩으로 약탈을 해올 수 있는데요. 이때, 클래임 하지 않은 에테르가 남아 있는 타일과 근접한 곳에 사이드로이드를 배치시킨 타일을 가지고 있을 경우, 레이딩을 통해 사이드로이드 한 대당 3 에테르를 약탈해 올 수 있습니다. 이때, 티어3 합성 쥬얼 중 루미너스 서펜타인 쥬얼을 사이드로이드에 슬롯팅 해 줄 경우 한대당 최대 한번에 30개 정도의 에테르를 약탈해 올 수 있도록 설정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레이딩할 대상이 많은 위치에 타일이 있을 경우 사이드로이드 한 대로 하루에 2개 이상의 에센스를 추가 비용 없이 채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약탈할 대상이 충분해야 최대치의 에테르를 레이딩 해 올 수있고, 레이딩에 투자해줄 시간과 노동력이 있어야 하므로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전략은 아닐 수도 있으나, 비교적 비용대비 많은 에센스를 얻을 수 있는 전략입니다. 게다가 레이딩으로 얻어온 에테르 숫자 만큼 레드에너지가 덤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1석 2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액티브 유저들을 위한 게임 플레이 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EDC 남아 있는 타일 구입하기
마켓플레이스에서 티어1 타일로 설정해 두고 판매되고 있는 프로퍼티들을 검색해 보면 ‘Essence promised’ 라는 컬럼 아래에 0보다 큰 숫자가 표시되어 있는 타일들이 있는데요. 이 숫자들은 어스2 첫 에센스 에어드랍 때에 타일에 에어드랍해준 에센스로 Essence Distribution Commitment 의 줄임말인 EDC라 불리우고, 프로퍼티 상세페이지에서 Min. Essence 옆에 숫자로 표시가 됩니다. EDC가 남아 있는 티어1 타일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스폰되는 에테르양 외에 추가적으로 EDC 분량의 에센스가 시간에 걸쳐 에테르로 지급되는 양이 있어서 그렇지 않은 타일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양의 에테르를 생산하게 되기 때문에, 채굴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덕분에 비교적 디스카운트가 많이 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타일 값이 비싼 나라들 미국, 한국, 영국, 이탈리아, 호주 등지의 티어1 타일들은 80프로 이상의 할인율로 EDC 를 함유한 타일들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많기에 이 방법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나라의 타일들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5. 쥬얼 슬롯팅으로 에테르 감지 최대화 시키기
프로퍼티에 쥬얼을 한 개 슬롯팅 해 줄때마다 해당 프로퍼티의 멘타르가 에테르를 감지하는 능력을 4% 씩 증가시켜 주는데요. 티어1 타일의 경우엔 쥬얼을 슬롯팅 해주지 않았을 때와 모두 슬롯팅 해 주었을 때 그 차이가 20%가 나고, 티어2 타일의 경우엔 쥬얼 슬롯팅 칸이 세칸이어서 슬롯팅 창을 비워두었을 때와 모두 슬롯팅 했을 때의 에테르 감지율에 12%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쥬얼을 슬롯팅할 때에 에테르 증발량을 3프로씩 증가 시켜 주는 티어3 합성 쥬얼이나 최대 23프로까지 에테르 증발량을 증가 시켜주는 브릴런트 쥬얼을 슬롯팅 해 준다면 그 효과는 더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브릴런트 쥬얼은 가격이 사악하니 가성비가 좋은 방법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아직 쥬얼 슬롯팅을 마치지 않은 타일을 가지고 계시다면 쥬얼을 모두 슬롯팅 해 주심으로써 에센스 채굴량을 늘릴 수 있으니 서둘러 슬롯팅 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컨텐트 컨트리뷰션 클레임에 스테이킹 하기
컨텐트 크리에이터들이 옐로우 에너지를 얻기위해 어스2를 긍정적으로 홍보하는 데 기여하는 유튜브 비디오나 블로그 글 등을 컨텐트 컨트리뷰션 메뉴에서 클레임 신청하면 그 클레임 건들에 일반 유저들이 소유한 에센스를 가지고 스테이킹을 할 수 있는 데요. 이때 이 클레임 건들이 승인이 될 때 스테이킹 한 유저들은 스테이킹 한 에센스의 최대 10%에 달하는 에센스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최대로 스테이킹 가능한 에센스 수는 한 명당 한 건에 대해 30.3 에센스로 최대로 보상을 받았을 경우에는 3.03의 에센스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승인을 받은 클레임 건들은 1%에서 6% 정도 사이의 보상이 많았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만약, 스테이킹을 한 클레임 건이 남의 컨텐트를 도용했거나 올린 것을 또 올린 것이었거나 하는 등의 불미스러운 이유로 승인거절을 받을 경우에는 스테이킹한 에센스의 최대 20프로까지 에센스를 빼앗길 수도 있으니, 스테이킹 하는 컨텐트를 잘 검토하신 후에 신중히 스테이킹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옐로우 에너지 관련 자세한 내용을 담은 영상이 있으니,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함께 시청하셔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7. 자원 클레임 스테이킹 하기
자신이 소유한 타일 위치에 어스2 상에서 채굴되고 있는 32종의 자원중 디스커버리 레벨 1에 해당하는 자원을 제외한 24종의 자원이 지구상에서 생산되는 자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일에 표시가 되지 않을 경우 내 타일에 그 해당자원을 달라고 크레임하는 것을 자원 클레임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보상 처리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어서 새로운 클레임을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에센스를 얻는 방법 중의 한가지 방법에 해당하기 때문에 7번째 방법으로 넣었습니다.
자원클레임 건이 승인이 날 경우 스테이킹한 에센스의 6.5%에 해당하는 보상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어스2 측에서 승인을 해 줄 수 있는 클레임건의 거의 진행이 끝났고 환불과 거절의 건만 남았다고 보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자원클레임 건에 스테이킹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2024년 5월 현재 에센스를 얻는 방법 혹은 늘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해 보았습니다.
이제 곧 에센스가 상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익스체인지를 이용해 구입하는 방법도 곧 가능해 질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을 영상으로 확인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