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2의 첫 야생동물 소개 공지
어스2에 대한 새로운 업데이트와 소식을 오랫동안 기다리셨죠? 한동안 너무 조용한 것만 같았던 어스2에 새로운 공지내용이 올라왔는데요. 지난 공지 내용이후 얼마나 지났나 하고 살펴보았더니 8월 12일에 GDC Trailer 영상 올라온 것이 있었는데 그 영상은 아주 멋지긴 했지만 새로운 영상이 아니었으니 새로운 업데이트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고, 그 전에 발표한 것이 8월 4일에 멘타르 스테이킹, 어스2 Hordes, 그리고 트라이얼 출금 시스템 공지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보면 한달안에 새로운 업데이트를 네가지나 해 준 셈이 되는데요. 한가지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기획과 실행까지 아주 많은 작업이 필요할 테니 어스2팀은 상당히 부지런히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빨리 빨리 문화에 젖어 있어서 그런지 기다림은 항상 길게만 느껴지는데요, 오늘 공지 내용 살펴 보시면서 곧 소개될 E2V1에 대한 기다림이 좀 더 여유있어 지게 되길 바래봅니다.
이번에 깜짝 소개된 새로운 내용은 바로 어스2의 Wildlife, 야생동물 세계입니다. 오늘은 멋진 E2V1 Wildlife 영상을 보시면서 공지내용을 들으실 수 있도록 준비해 보았습니다.
어스2는 E2V1의 야생동물세계를 첫번째로 선보이게 되어 기쁩니다. 이것은 몰입할 수 있는 가상 세계 경험을 제공하고 싶어하는 저희의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팀 멤버들은 어스2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화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Wildlife 뿐 아니라 E2V1의 여러 중요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E2V1은 510,072,000 km2 에 해당하는 실제의 지구의 모습을 3D 1:1 척도로 지리적 정확성을 보여줍니다. 이정도 크기의 세계를 만드는 것은 유니크한 도전입니다. 우리의 새로운 팀은 NPC들과 다른 물체들을 위한 다이나믹한 네브메쉬 시스템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는 동물들이나 다른 물체들에 AI 기술을 사용하여 환경을 살피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어스2에 생명을 불어넣는데에 꼭 필요한 시스템입니다.
최근 우리는 E2V1내에 야생동물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는 몇몇 코멘트를 보았는데, 우리의 새로운 팀은 어스2에서의 야생동물세계를 만드는 것과 동시에 개발되고 있는 여러 사항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이미 여러 종류의 동물군을 만들어 내는데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계속해서 개발 진행중에 있는 다이나믹한 네브메쉬 시스템을 이용한 오픈 월드에서 테스트되어 지고 생명이 불어넣어 지기 전에, 이 동물들은 우리의 재능있는 팀 멤버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굳혀지고 그 모양이 갖추어 졌습니다.
동물들의 외관에 대해 말해보자면, 어스2는 최적화된 폴리 카운트의 균형을 맞추면서 Semi-realistic한 즉 실제동물의 모습과 비슷하지만 비현실적 느낌이 있는 스타일로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몰입감 있는 환경에서 효율적인 성능으로 시각적으로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균형을 갖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동물군으로 확장할 것이며 앞으로 제공될 업데이트에서 새로운 동물 종류들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플레이어들이 동물들을 컨트롤하고 먹이사슬이나 기타 경험에 개입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이 완전히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기에 흥분됩니다. 어스2안에서 플레이어들은 동물로서의 삶도 경험할 수 있고, 동물들이 미니게임이나 플레이어 소유의 프로퍼티에도 이용되는 등의 다양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의 새로운 팀들은 와일드 라이프와 네브메쉬 시스템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앞으로 선보일 첫 미니게임인 어스2 Hordes의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개선하는 작업도 계속 되고 있고,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도구와 E2V1 프리 알파 준비등의 여러가지 개발을 동시에 해 나가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의 도입은 어스2내에서 풍부하고 역동적인 세계를 만들기 위한 광범위한 장기적 약속들 중에 한 부분일 뿐입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Wildlife in Earth2 Vol.2 에서는 초기버전의 AI 기술을 야생동물들에게 적용시키는 것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먹이사슬에서 각 동물들의 처한 위치를 인식하는 것이라든지 싸워야 할 상황과 대적해야 할 상황을 분간하는 것, 사냥하는 것 그리고 다른 동물이나 아바타들과 전투에 참여하는 것 등과 같은 행동이 포함될 것입니다.
어스2의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단계적 과정을 계속해서 함께해 주세요.
공지내용은 이상인데요.
트위터에 남긴 셰인의 선언
이 공지내용을 셰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유하면서 남긴 글들이 인상적인데요.
그 중에서 I am 100% committed to building #Earth2, no matter what goes on outside. I am focused on building, one step at a time,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irrespective of what anyone claims. I am focusing on the goal. 이란 말이 임팩트 있게 다가왔는데요.
나는 어스2를 만드는데 100퍼센트 올인했다. 밖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든 누가 뭐라고 말하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번에 한 걸음씩, 한 걸음 뒤에 또 다음 걸음을 내 딪으며 계속해서 지어나갈 것이다. 라는 말인데요.
코인 시장이 불안하여 에센스 가격이 저조한 상황이고 팀멤버들이 교체되고 현금 출금이 외부 규정 문제들로 수월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여러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No matter what!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나는 이 길을 가겠다 라는 셰인의 굳은 의지가 보여지는 선언 이었습니다.
조급한 우리의 마음의 속도만큼 빨리 빨리 개발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그 만큼 어려운 도전이고 멋진 꿈이기에 그만큼의 인내와 노력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셰인과 어스2 팀들에게 응원의 메세지 한 줄 씩 남겨 주시면 어스2 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