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2 뉴스
지난 일주일간 심한 독감에 걸려서 골골대고 있는 동안 어스2에 아주 다이나믹한 사건들이 여럿 있었는데요. 옐로우 에너지를 사수하기 위해서라도 하나씩 하나씩 따로 다루어 개별 컨텐츠로 만드는게 스마트한 선택이 될 지 모르겠지만, 아직 몸 상태가 개운치 않은 관계로 세가지 큼직한 사건을 한꺼번에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5초 완판 스킨 Anubis Radioactive
이번주에 공개된 새로운 스킨의 이름은 Anubis 라인이었는데요. 새로운 스킨이 기습적으로 나올때마다 금방 완판되어 살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유저들을 배려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카운트 다운을 시작한 데다가 스킨 공개 영상을 스킨 판매 15분전에 프리미어로 보여주었습니다. 영상으로 물건을 확인 후 골라서 살 수 있게 해 준 것이었는데요.
프리미어로 영상 보신분들.. 다들.. ‘찢었다’ 하는 반응 아니셨나요? 정말 그 포스가 남달랐던 아누비스 라인의 스킨들은 하나하나가 너무 멋졌는데요. 총 11개의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이 끝나고 스킨이 공개되는 시간을 카운트 다운해서 어스2 웹 페이지를 새로고침한 후 레디오액티브를 누르고 기프트 코드 클릭후 눌렀는데, 품절이더라구요. 정말.. 5초안에 다 한것 같은데요. 거짓말처럼 그렇게 저는 아누비스 레디오 액티브를 못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성공하셨나요? 부럽습니다.
레디오 액티브는 250개 한정판이 5초안에 완판 되었고, 퓨어 골드는 1분안에 완판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멋지다고 생각했던 블러드문과 플래티넘 그리고 센티넬이 그 다음을 이어 품절되었습니다. 아마 여유가 있었다면 하나씩 다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디자인이 멋있는데요. 덕분에 제 어스2 잔고는 다시 바닥이네요.ㅠㅠ
옐로우 에너지 자이언트 급 지급 사례
요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인 옐로우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엘로우 에너지 클레임이 시작된 후 천천히 승인이 진행되어 일찍 클레임 올리신 분들은 옐로우 에너지를 빋은 디테일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어스2의 최고 인싸인 Pacey가 가장 먼저 옐로우 에너지를 받은 사람들 중 하나인데, 어스2 1주년 축하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것으로 750 옐로우 에너지를 받아 모든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750 옐로우 에너지이면 미달러로 환산했을때 150불이고 한국돈으로 하면 20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니, 적지 않은 금액이죠. 페이시를 선두로 옐로우 에너지를 클레임했던 여러 유저들이 그 결과를 공개하기 시작했는데요. 어제 아침, 정말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국인 유저 분이신 Tylor 님께서 올리심 유튜브 영상 클레임으로 무려 25,000 옐로우 에너지를 받으셨다고 하네요. 한숨에 Advanced 타이틀을 거머쥐셨습니다. 25,000 옐로우 에너지이면, 미 달러 5천불, 한화 6백 오십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인데요. 게다가, 이 승인으로 옐로우 에너지 경험 포인트 누적으로 타이틀 승급까지 받으셨으니 앞으로 승인되는 건들은 모두 1.5배수 이상의 옐로우 에너지를 받게 되실 테니, 정말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왜 어스2는 Tylor 님 유튜브에 이렇게 어마어마한 옐로우 에너지를 투척해 준 것일까요? 어스2의 대부분의 유저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페이시가 독보적 1위일 것이라 생각했을텐데요. Tylor 님은 제가 친분은 없지만 소문으로 듣기에 서울의 압구정동에 어스2 매니아라는 오프라인 매장을 오래전에 오픈하시고 어스2의 홍보를 계속해오고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자금과 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어스2에 대한 믿음이 뒷받침되어야 했겠죠? 그리고 요지의 타일들과 EPL 구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활동해 오신 점등 여러가지 요인들을 고려하여, 어스1 측에서 Tylor 님께 고마움을 표시한게 아닌가 하고 짐작해 보았습니다. 타일러님 축하드립니다. 지구인님이 혹시 영상을 보신다면, 랜드마크를 고가에 구입하셔서 여러 언론과 책에 인용이 되었던 점을 시사하셔서 옐로우 에너지 클레임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습니다.
티어3 테러토리 오픈 사고
3월 14일 오전, 갑자기 모든 테러토리의 티어3가 열린것 같다는 디코 메시지를 보고 어리둥절했습니다. 아침준비에 여념이 없을 때여서 전화기로 이리 저리 확인을 해보니 정말 몇몇 국가의 테러토리 티어3 타일을 $0.10에 살 수 있는게 확인 되었는데요. 몇 분 후 다시 보니 티어3 사기 버튼이 비활성화로 닫혀버렸더라구요. 잠시의 그 기회를 틈타 열심히 탈사를 한 유저들이 몇몇 있렀는데요, 이 상황에 대해 셰인은 사건의 경위와 해결점을 상당히 신속히 어스2 메인 디스코드를 통해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티어3 투표 시스템에 올라가 있었던 모든 테러토리들이 한시적으로 열렸던 것은 기술적 오류에 의한 사고였고, 30분 정도 열려있었으며, 상황을 파악후 20분안에 수습하였으나, 그 사이에 티어3가 잠겨있는 지역의 타일 판매가 이루어 진 것은 사실이다. 이미 티어3가 열린적이 있었던 국가에 타일을 산 사람들이 받는 혜택은 미미하겠으나 한번도 티어3가 열린 적이 없었던 지역에 티어3 타일을 산 유저의 경우, 해당 국가의 티어3 타일 판매가 되기 전까지 상당한 보너스 에테르를 받아가는 혜택을 누리게 될 수 있기에, 적은 리조스로 공정한 해결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영향을 받은 국가중 열린적이 없었던 18개국 26 테러토리를 모두 오픈하고자 한다. 라는 것인데요. 유저들이 선호하는 시간대가 언제인지 파악해 결정 후 티어3 오픈을 진행한다고 하니, 어스2 메인 디스코드에 공지사항 게시판에 가셔서 이모지로 원하는 시간대를 투표하시면 되겠습니다.
백서와 상장 그리고 그 앞에 마무리 지어져야할 여러가지 일들 때문에 셰인과 어스2팀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이 상황에 이러한 사고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될 것 같습니다. 이번달 그리고 다음달에 있을 더 중요한 사안들을 잘 치러낼 수 있도록 우리도 셰인에게 힘을 좀 실어줘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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