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2 (Earth2) 그 시작.

어스2를 시작하게 된 계기

2020년 10월 26일 어스2 라고 불리우는 가상 부동산 메타버스 플랫폼이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지구의 모양을 복사한 모습을 가진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을 모눈종이 형태의 모양으로 잘라 타일(tile)이라 불리우는 단위로 판매하기 시작한 날이기도 합니다.

현재 2024년 1월 14일, 벌써 3년 전의 일인데요.

지난 3년을 지내오는 동안 우리는 코비드라는 질병과 전쟁을 치르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동시에 많은 일들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며 메타버스라는 공간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들을 의심 반 기대반의 눈초리로 바라보았습니다.

어스2는 그 중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모양을 그대로 메타버스 공간에 재현한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되었는데요. 지난 3년간 어스2를 이끌고 있는 셰인 아이작과 어스2 개발팀들은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는 어스2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맨 처음 어스2 라는 것에 대한 정보를 접했을 때, 저는 사실 기분좋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온라인상에서 가상 부동산이라니, 게다가 지구의 땅을 온라인에서 사고 그 안에 빌딩을 지을 수 있다고? 상상만 해도 즐겁고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더군다나 그 때는 코비드로 인해 밖에 나가는 것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보니,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세계를 누비며 AR로 아름 다운 세계 곳곳의 경치를 감상하는 제 자신을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젤 먼저 알아본 것은 어스2라는 회사와 운영자들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적든 많든 돈을 투자해야 어스2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었기에, 믿을 수 있는 회사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조사를 해 보니 어스2의 창립자인 셰인 아이작이 호주 사람인데다가 법인과 사무실도 모두 호주에 있더라구요. 호주에 살고 있는 저에게는 그 배경 조사를 해 보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법인의 내용과 주소등을 여러 조사기관 서치를 통해 확인하고, 스캠이나 유령회사가 아니다라고 판단 한 후 어스2에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어스2 라이프는 시작되었습니다.

어스2의 시작은 타일 구매로 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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